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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Diary

나만의 작은 스튜디오, 폴디오(Foldio)

이것저것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입니다. 


특히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을때면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깔끔한 배경, 괜찮은 배경을 만들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사실 폴디오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구매를 해도 딱히 사용할 곳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들어 점점 사진 찍는 것도 많아지고, 화분 위주의 사진도 많이 찍다보니 다시 폴디오가 생각나더라구요. 결국 펀샵에서 하나 지르고 말았습니다 ㅋㅋ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포장으로 되어 있어 열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LED 조명 바도 안전하게 포장되어있구요.



배경지 포장이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부품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잘 도착했습니다.





매뉴얼대로 LED 조명을 붙여주었습니다. 동그란 휠로 밝기 조정도 가능하지만, 저는 최대 밝은 상태로 거의 항상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연결 부위가 모두 자석으로 되어있어 조립이 정말 간편합니다. 배경지 고정하는 것도 자석이라 종이가 손상되지 않고 잘 붙어있어서 참 편리합니다.





어답터를 연결하고 시험 사진을 찍어보려 둘러보는데.. 바나나가 눈에 띄어 바나나를 찍어보았습니다 ㅋㅋ




스튜디오에 들어가고도 남는 크기이지만, 양쪽 면이 안보이게 사진을 찍으려면 바나나보다는 작은 것을 두고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검은색 배경지도 한번 사용해보았습니다. 테스트로 너무 대충 찍었더니 바나나가 색감이 굉장히 인위적으로 보입니다 ㅎㅎ 하지만 포토샵 한 것 처럼 배경이 너무 깔끔하게 나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마냥 싼 가격은 아니었어서, 고민 끝에 샀는데... 고민했던 것이 무색해질 정도로 대만족입니다! 시트지를 안전하게 보관할만한 것만 있으면 앞으로 꽤 쏠쏠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