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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HANDMADE

[악세사리] 캐릭터 파라코드 팔찌


취미생활은 새벽부터 일어나야 하는 전 날 오밤중에 하는게 최고죠.


어제 퇴근 & 운동 후 집에 와보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와있더라구요.

언제나 반가운 택배 ㅋㅋ


손이 심심한 요즘

유행하는 캐릭터 파라코드 팔찌를 만들어보기로 하고

지난 주에 구매했는데, 

쇼핑몰 사정으로 일주일이 지난 후에나 받아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어쨌든 좋으니까요 ㅋㅋ


필요한 파라코드와 캐릭터 이어폰감개는

마카리211에서 구입했습니다.

http://www.marcari211.com/index.html


어찌됐건 무사히 도착했으니

기쁜 마음으로 받은 물건들을 예쁘게 나열해봅니다.



저 캐릭터 이어폰감개는 5개 구매하니 랜덤으로 2개를 더 보내주셨어요!

랜덤이라 어떤게 오려나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먼저 미키와 미니 세트를 만들어보겠습니다.


팔찌 길이를 재기 위해

고리에 파라코드를 걸어서 대략적인 길이를 측정해주세요.



적당한 길이를 찾았으면

이어폰감개와 함께 테이프로 고정시켜주고

평매듭으로 팔찌를 만들어줍니다.



그럼 이렇게 완성이 된답니다!

매듭 끝부분은 접착제로 고정하고 깔끔하게 잘라주면 되요



..사실 과정샷을 좀 더 자세하게 남기고 싶었으나..

오랫만에 만들어보는거라

평매듭 매는법을 찾아 겨우겨우 만들다보니

사진 찍을 정신도 없고

그 흔한 거치대나 삼각대도 없어

막상 만드는 동안은 촬영 불가...

조명도 참 어둡네요 ㅋㅋ

팔찌도 길이가 안맞아서 3번은 풀고 다시 만들어서

겨우 완성했어요 ㅠ


생각처럼 쉽지가 않군요


뭐.. 만드는 법은 다음으로 미뤄두고

미키도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팔찌가 좀 크게 만들어진 것 같지만..

그래도 처음 만들어보는 것 치고는 아주 마음에 들어요



시간이 늦었기에

전부 만들지는 못하고

파라코드와 캐릭터 매치만 해보았습니다.



파라코드는 두께감이 있어 

금방 만드니까

나머지 팔찌들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두개 같이 매는 것도 예쁜 것 같아요

그냥 두개 다 제가 가질까 한참을 고민하였지만



원래 주인에게 나누어주었답니다 ㅋㅋ



하지만 역시나.. 팔찌가 너무 크네요 ㅠ

너무 헐렁하다며 찡찡대면서

 발목에 차보니...


이런, 딱맞네요


그리하야

전자발찌보다 무섭다는 미키 발찌가 완성되었습니다 ㅋㅋ



누가봐도 여친이 준거

누가봐도 임자 있음

누가봐도 커플템

낄낄낄


이렇게 첫 번째 커플템이 탄생하였답니다

와아-


아직 만들어야 할 팔찌가 남아있으니

다음에 만들때는 만드는 과정도 자세하게 남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