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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Diary

[VLOG] 봄을 맞아 남이섬에 다녀왔어요

어느새 입춘과 경칩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꽃샘추위가 오는걸 보니 끝이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겨울도 이제 끝자락에 온 듯 합니다. 


마침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 윤군과 함께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요새 둘 다 너무 열심히 살아와서, 잠시 자연 속에서 쉬어가는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서요 ㅎㅎ 아침에는 쌀쌀하더니 오후되니 완연한 봄날씨가 되더라구요. 포근하다 못해 살짝 더운정도...? 


원래는 아침고요수목원에 가려고 계획하였으나, 생각해보니 수목원을 가기엔 아직 좀 이른감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아서 즉흥적으로 남이섬에 가게 되었습니다. 겨울 수목원은 불빛축제로 유명하지만, 해가 질 때까지 있을 계획이 아니었기도 했고, 남이섬은 사시사철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또, 몇 년전에 마지막으로 가보았는데, 그 후로 많이 바뀌었다고 들어서 기대를 품고 가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여행가면 사진 찍기 바빴는데, 오늘 여행은 영상으로 담아 VLOG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 유튜브 채널에 주기적으로 좋은 영상 만들어 올리고 있으니 많이 구경 와주세요.







남이섬에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갔다가 실컷 놀고 나와서 차가 막히기 전에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북한강변에 뷰가 끝내주는 카페인 '딜리카포'에 들려 커피도 한잔 하였습니다. 카페가 바로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창가에 앉으면 정말 북한강 풍경밖에 보이지 않아요. 강을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멀미가 날정도..?? 아무튼 북한강/양평/가평쪽에 놀러갈 때마다 한번씩 들리는 곳이랍니다.






오랫만에 바깥 공기 마시니 마음도 탁 트이고 머리도 한결 맑아지는 듯한 여행이었습니다. 앞으로 날씨도 더 풀리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 주말에 윤군 데리고 종종 돌아다녀야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VLOG로 소개해드릴게요!